상대적 초점심도

Sample

공동 작업

잉어 킬호른, 우터 바써만

작품 설명

작품의 시발점은 3사람의 행위자들이 두개의 공간 즉 2달 동안 전시를 준비해온 공간인 스프리첸하우스와 전시가 이루어지는 베스트베르크의 두 공간을 중첩시키는 것이었다.

스프리첸하우스에서 행위자들은 주로 즉흥적인 행위들을 하였다. 말하자면, 문과 창문을 통한 안과 밖의 시각을 사진, 비디오 영상 그리고 8mm 영화로 촬영, 그리고 사운드를 위한 행위를 녹화한 것 들 뿐만 아니라 이것들을 커다란 망원 렌즈, 아크릴판, 아크릴 거울들을 이용하여 반사하고 왜곡하고 변형하였다.

베스트 베르크에서 그들은 슬라이드, 영화 필름, 네거티브 영상들을 다시 투사하고 반사하였다. 스프리첸하우스에서 한, 이 행위들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공간에서 다시 반사시키고 그림자를 만드는 행위들이 반복되었다. 3일 동안 전시 중 행해진 행위나 관람자들은 녹화되었으며 스크린들과 몇 개의 모니터를 통해서 현재 상황과 녹화된 것들이 교차하여 보였다. 우연히 맞닥트린, 반사된 공간 상황이 여러 번 되풀이하여 중첩된다.

베스트베르크 전시장 공간은 2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졌다. 한 영역에서는 퍼포머들이 행위를 하고 다른 영역은 관람자들이 움직인다. 관람자들은 트레이싱 종이로 만들어진 반 열려진 3개의 프로젝션 스크린들일 뿐인, 느슨하게 표시된 경계를 통하여 행위자들의 행위를 볼 수 있지만 그 영역에 들어 올 수는 없다. 전경은 관람자들에게 다양한 시각들 즉, 프로젝션의 표면과 공간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한다.

관련 작품

악보-문(Partitür)

초상화

전시

1991. 9. 12–14, “상대적 초점심도”, 베스트베르크 갤러리, 함부르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