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노라마 서울 2000/2016

Sample

작품 설명

모두 48조각의 화면이 다시 커다란 세 개의 화면으로 패치워크 된 이 작품은 작가가 2년 동안 서울의 남쪽에 위치한 대모산 꼭대기에 올라 서울 강남 한복판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. 작은 화면의 풍경들이 서로 정교하게 연결된 탓에 언뜻 봐서는 한 점의 대형 도시 풍경 사진인 듯 정지 화면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, 물끄러미 보고 있자면 밤과 낮, 오전과 오후, 흐린 날과 맑은 날 등 여러 모습으로 뒤바뀌며 서울의 한동안의 시간들이 한 세트의 화면에서 펼쳐진다. (파노라마 서울: 시공간에 대한 감각" 이 성휘 글의 일부)

관련 텍스트

크리틱: "파노라마 서울: 시공간에 대한 감각", 이성휘/하이트문화재단 큐레이터

전시

2016.5. 25–6.2, "파노라마 서울 2000/2016", 갤러리 175, 서울